한번에 이해하는 불가리아 역사!

9세기에서 14세기까지는 강력한 제국이었던 불가리아!!!

약 2만년 전부터 불가리아 땅에 사람들이 거주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기원전 400년에 소아시아에서 온 트라키아인들이 불가리아 땅에 ‘트라키아 왕국’을 세웁니다. 6~7세기에 북쪽에서 온 불가르족이 ‘불가리아’를 세웠지요. 불가리아는 ‘불가족의 땅(Bul+garia)’이라는 뜻입니다. 9세기가 되면서 불가리아는 비잔틴 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강성해졌고, 비잔틴제국에서 기독교를 받아들입니다.

불가리아 시메온 1세

10세기의 시메온 1세가 영토를 확장하면서 ‘불가리아 제1제국’으로 강한 제국이 되었어요.

1185년에는 ‘불가리아 제2제국’을 세워서 14세기까지 거대한 제국으로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불가리아 제2제국 시 영토

불가리아는 몽골제국의 침략을 당하고, 1330년에 세르비아와 전투에서 대패한 후 국력이 기울기 시작합니다. 결정적인 것은 1396년에 오스만제국에 패하면서 이 후 500년간의 암흑시대를 보내게 됩니다. 14세기 이후 불가리아는 국력이 약화되면서 계속 주변 강대국에게 휘둘리게 되지요.

오스만 제국 영토

불가리아는 러시아와 같은 슬라브족으로 양국간에는 각별한 친밀감이 있습니다. 러시아는 계속 흑해로의 진출을 노리면서 오스만제국과 여러 번 전쟁을 했어요. 그러다가 ‘1877~78년 전쟁’에서 러시아가 승리하면서, 불가리아는 1878년에 오스만제국의 지배에서 벗어나 불가리아 공국을 세웁니다.

1878년 불가리아 지도

불가리아는 1차, 2차 세계대전에 참가하였으나 패전국으로 전락하여 어려움을 겪습니다. 1944년 소련이 불가리아를 침공하면서 불가리아는 공산화 되었지요. 이후 1989년까지 공산국가로 있다가 1990년에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하면서 ‘불가리아 공화국’으로 국명을 바꾼 후 오늘날에 이릅니다. 2007년에 불가리아는 루마니아와 함께 EU에 가입하면서 새로운 발전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간략한 불가리아 역사를 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