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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가 그랬어?
매력적인 이스라엘 여행! 현대와 역사가 공존하는 땅! 본문
매력적인 이스라엘 여행! 현대와 역사가 공존하는 신비한 나라!
이번 편은 편안하게 이스라엘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둘러봅니다.
1. 이스라엘의 독특한 지형
이스라엘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과 연결되어 있고, 4,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략적으로 중요한 나라입니다.
이스라엘 면적은 남한의 1/4 수준이지만, 한국같이 기후가 고르지 않고 각 지역마다 유니크 해요, 즉 독특합니다.
이스라엘을 동에서 서로 잘라보면, 서쪽에 완만한 지중해 해안 평야가 있고 이어 중앙산지로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중앙산지에는 예루살렘, 헤브론 같은 이스라엘 중요 성읍들이 있습니다. 높은 중앙산지에 도시가 있는 이유는 해안지역보다 외적의 침입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앙 산지를 넘어가면 내려가는 지형이고, 계속 내려가면 요단강 협곡에 도달합니다. 이곳은 해수면보다 400m 아래로서 지구 상에서 가장 낮은 장소입니다. 계속 동쪽으로 가면 요르단의 가파른 고원으로 다시 올라갑니다.
이스라엘을 남북으로 잘라보면, 북쪽에 이스라엘에서 가장 높은 ‘헬몬산’이 있습니다. 해발 2,236m인 헬몬산의 년간 강수량은 1,600mm 로서, 항상 푸르른 지역입니다. 헬몬산의 물은 급하게 내려가면서 해수면 아래 -210m에 있는 갈릴리호수에 도달합니다.
갈릴리 호수의 물은 ‘요단강’을 흘러서 최종적으로 해수면 아래 -418m에 있는 사해에 이릅니다.
사해에서 계속 남쪽으로 내려가면 이스라엘 국토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네게브사막’이 있습니다.
지질학적으로 ‘화성과 같다’는 네게브 사막입니다.
네게브사막 남쪽 끝에 ‘에일랏(Eilat)’ 이라는 항구도시가 있는데 년간 강수량이 24mm에 불과합니다.
이스라엘의 국토 모양은 남북의 길이가 500km인, 길고 뾰쪽한 나라입니다.
이 작은 나라의 년간 강수량이 최북단은 1,600mm이고, 최남단은 24mm로 그 차이가 아주, 아주 큽니다.
이런 독특한 이스라엘 땅에 2021년 기준으로 930만명이 살고 있습니다. 이 중 74%가 유대인, 21%는 아랍인, 나머지 5%는 기타 민족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400만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있지요.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 갈등을 빚고 있지만 생각보다 안전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분리장벽 근처는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불만이 가득한 팔레스타인 아랍인들이 어떤 행동을 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2. 이스라엘의 매력적인 관광지
기독교인구가 많은 한국인들은 이스라엘 하면 먼저 ‘성지순례’를 떠올립니다. 제가 이스라엘의 어디를 가 보아도 기독교 성지로 가득합니다. 이 글에서는 ‘일반 여행 대상국’인 이스라엘을 탐구합니다.
텔아비브
‘봄의 언덕’ 이라는 의미의 텔아비브는 이스라엘의 금융, IT산업, 다이아몬드 산업,
하이테크와 창업생태계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텔아비브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이 돌아와서 처음 정착한 도시였습니다.
텔아비브(Tel Aviv) 인구는 40만명이지만, 대도시권을 포함하면 385만명으로서 이스라엘 최대의 대도시권이고 경제의 중심지입니다. 텔아비브는 유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도시로 자유와 다양성을 추구합니다. 종교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고 '지중해에서 가장 핫 한 도시'입니다.
게이와 레즈비언들이 동경하는 도시이고 화려한 밤거리를 즐길 수 있는 도시가 바로 텔아비브입니다
‘거룩한 종교적 보수’를 지키려는 예루살렘과 아주 대조가 되는 도시입니다.
2003년에 유네스코는 텔아비브의 ‘로스차일드 거리(Rothschild Street)’에 있는 유럽식 근대 건축물을 ‘세계문화유산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텔아비브의 하얀 도시’라고 불렀습니다.
세계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텔아비브에 가서 미식도 즐기고, 하얀 도시와 아름다운 해변을 방문해 보세요.
예루살렘
‘평화의 도시’라는 뜻이 예루살렘(Jerusalem)입니다. 유대교와 기독교의 발원지이며, 이슬람에서는 성지로 여기는 도시입니다. 예루살렘은 ‘올드시티’와 새로 생긴 ‘뉴시티’로 나뉘어집니다.
‘올드시티’의 성벽은 대부분 오스만 터키가 이스라엘을 지배하던 시기에 재건한 것입니다. 올드시티에는 4개 종교지역이 있고, 성벽 길이는 4km이고 높이는 15~17m입니다. 올드 시티에는 모두 8개의 성문이 있는데 북쪽에 있는 ‘다메섹문’이 가장 규모가 크고 사람 왕래가 많은 문입니다.
기독교인에게 성지순례의 핵심은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로서 ‘십자가의 길’이라는 뜻입니다. 비아 돌로로사는 14개 지점으로 본디오 빌라도의 법정에서 골고다 언덕에 이르는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의 길을 말합니다. 순례객이 아주 많으므로, ‘십자가의 길’은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묵상하면서 순례하도록 계획을 짜야 합니다.
예루살렘은 해발 760m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미 BC 700년경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받았는 지하 수로를 만들었습니다.
이 수로를 ‘히스기야 터널(Hezekiah’s Tunnel)’이라고 합니다. 수원지는 ‘기혼샘’이고 이 물이 길이 533m의 인조터널을 통과하여 실로암샘에 저장되어서, 적군에게 포위된 상태에서도 예루살렘은 안전하게 식수를 확보했습니다. 수많은 역사를 지닌 예루살렘은 매력 있는 도시입니다.
통곡의 벽
유대교 최고의 성지는 ‘통곡의 벽’입니다. 나라 잃은 유대인들이 성전이 파괴된 것과 나라 잃은 슬픔을 이곳에서 통곡했다고 하여서 ‘통곡의 벽’이라고 부릅니다.
원래 통곡의 벽은 요르단 관할이었으나 1967년 ‘6일 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이 점령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인들이 ‘예루살렘성’을 점령할 때 병사들은 성벽 돌을 손으로 만지고, 성벽에 얼굴을 비비고 흐느끼면서 통곡했어요.
점령 후에 이스라엘 공병대는 135채의 가옥과 두 채의 모스크를 헐어버리고 현재와 같은 넓은 광장을 만들었습니다.
세계 유명인사들이 이스라엘을 방문하면 통곡의 벽을 방문하고 메시지를 남깁니다.
이스라엘 정치인들도 중요한 결단을 내릴 때 통곡의 벽을 방문합니다.
마사다(Masada)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100km 내려가면 마사다에 이릅니다.
‘마사다’는 히브리어로 ‘요새’라는 의미입니다. 높이 434m 산 위에 헤롯왕이 건설한, 궁전시설이 있는 ‘마름모꼴의 요새’입니다.
정상에 오르려면 굽이굽이 뱀길(snake path)을 오르거나, 케이블카를 타야 합니다.
AD 70년에 예루살렘이 로마군에 점령당하자, 열성 유대인들은 로마군에 저항하고자 마사다에 모였습니다. 로마군은 1만 5천명을 투입해서 3년간 계속 공격하였으나 마사다를 점령할 수 없었습니다. 로마군은 마지막으로 마사다와 비슷한 높이의 경사로를 만들어서 최후의 공격을 준비했습니다. 내일이면 로마군에 점령당할 것을 깨달은 ‘유대인 지도자와 967명 전원’은 성스러운 죽음을 택했습니다.
광장에 모여 남자들은 각자의 가족을 먼저 보냈습니다. 가족을 죽인 남자들은 다시 열 명을 제비 뽑았고, 뽑힌 열명이 모든 남자들을 죽였습니다. 마지막 한 사람이, 남은 아홉을 죽이고 모든 곡식과 건물에 불을 지른 후 최후에 자결했습니다.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명의 부인과 다섯 명의 어린아이를 제외한 960명 전원이 자결한 것입니다.
유네스코는 ‘유대인의 문화 정체성’과 ‘자유를 위한 인간 투쟁의 상징’으로 마사다를 2001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했습니다.
마사다는 현대 ‘이스라엘 건국의 상징’으로 학생들은 수업의 일환으로, 또 군인들은 마지막 훈련코스로 이곳에서 선서합니다. 그들은 “더 이상의 마사다는 없다!”고 다짐합니다. No more Masada!
에일랏(Eilat)
이스라엘 최남단에 있는 3천년 역사의 무역 항구가 ‘에일랏’입니다.
홍해의 아카바만에 있는 에일랏은 이스라엘 최대의 휴양도시로서 유럽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요. 에일랏은 매우 덥고 척박한 땅이었지만,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고대부터 ‘유향과 몰약의 교역로’로 이용되었습니다. ‘코랄비치 국립공원’에 가면 홍해의 수많은 열대어와 산호들이 서식하는 것을 스노클링 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바다는 전 세계 다이버들이 선망하는 수상스포츠 지역입니다.
성지순례를 하는 팀이라면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를 경유한 후 이집트 ‘타바(Taba) 국경’을 통과하여 이스라엘의 에일랏으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입국하려면 이스라엘 여군들의 ‘까다롭고 엄격한 검문’을 받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에 입국하려면 공항에서도 어렵고, 국경 도시에서도 어렵습니다.
이스라엘은 충분히 여행할 만한 가치가 있는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이스라엘은 중무장한 군인들 때문에
좀도둑이 없고 치안은 좋지만, 중동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나라입니다.
여러분도 매력있는 이스라엘 여행에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