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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가 그랬어?
스위스가 부국이 된 이유는? 본문
스위스는 어떻게 잘 살게 되었을까?
1. 영세중립국 유지가 부국의 기초
스위스의 국토면적은 대한민국의 40% 이고, 북쪽은 평지로서 독일과 쭈욱 연결되고 있고, 남쪽에는 높은 알프스산맥이 있어요. 바다와 연결되지 못했고 특별한 자원이 없는 스위스 입니다. 스위스인들은 용감하고 호전적이어서 전쟁을 하면 늘 이겼으나, 1515년 프랑스와 마리냐노(Marignano) 전투에서 크게 패했습니다.
이 후 스위스는 영토확장을 포기하고 중립을 추구했습니다. 중세의 스위스는 너무 가난해서 남자들은 가족을 위하여 용병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1527년 스위스 근위대가 교황을 끝까지 지킨 사건과,
1792년 프랑스 왕궁을 지킨 스위스용병 786명 전원이 전사한 사건 이후, 스위스용병의 책임감과 용맹성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지요.
1815년 빈 회의에서 스위스는 영구적인 중립국으로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스위스는 영세중립국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강력한 밀리터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중립을 지키는 것이 스위스의 원칙입니다. 그래서 EU나 NATO 에도 가입하지 않았고, UN에는 2002년이 되어서야 가입했습니다. 중립국을 유지한 덕분에 스위스는 그 참혹했던 1차, 2차 세계 대전에서 피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2. 스위스가 부국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2019년을 기준으로 스위스의 일인당 GDP는 82,000 USD로서 일인당 소득이 세계 2위입니다.
그럼, 스위스는 어떻게 부국이 되었을까요?
첫째, 자원을 적게 쓰고 고도기술을 요하는 산업에 집중한다
자원이 없는 스위스는 재료는 적게 쓰고 부가가치는 높은 산업에 집중했습니다. 시계산업과 제약산업이 대표적이지요.
스위스의 시계산업은 400여년의 전통을 갖고 있고,
스위스인들의 정확하고 정교한 특성과 시계산업은 잘 맞았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바젤까지 155마일에는 ‘Watch Valley’ 즉, ‘시계 계곡”이라고 불리는 시계산업의 고향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라쇼드퐁 (La Chaux-de-Fonds) 이라는 도시는 ‘시계제조업을 위해 특별히 계획된 도시’로서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또, 스위스는 제약산업의 강자입니다. 제약산업은 재료는 적게 들고 기술 집약도는 높고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입니다.
바젤(Basel)시에는 스위스 다국적 제약회사인 노바티스(Novartis)와 로슈(Roche)의 본부가 있습니다.
스위스제약산업은 스위스 전체수출의 30%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입니다.
둘째, 비밀을 절대 보장하는 스위스은행
비밀주의와 영세중립국의 안정을 바탕으로, 스위스은행은 세계 각국에서 예금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17세기부터 유럽 각국의 왕족, 귀족, 부자들의 자금을 관리했고, 현대에는 비밀을 요하는 돈들이 전세계에서 스위스로 몰려옵니다. 스위스 비밀계좌에 예금을 맡기면 이자를 받는 게 아니라 보관료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고객의 비밀을 지켜줍니다. 이렇게 유치된 돈을 스위스는 산업발전에 알뜰하게 활용하였지요.
비밀주의로 유명한 은행은 ‘스위스 최대은행인 UBS’와 ‘유럽 최고의 투자은행인 크레디트 스위스’입니다.
두 은행의 본부는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 취리히”에 있습니다.
셋째,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스위스인들의 적극적인 노력
스위스의 공용어는 4개입니다. 독어(64%), 불어(20%), 이태리어(6%), 로만쉬어(0.5%)이며, 나머지는 국제기구에서 쓰는 ‘영어’입니다.
스위스에 국제기구가 많은 것은 스위스인들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입니다. 스위스는 의사소통이 편리한 장점, 국제기관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근무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면서 국제기구를 유치했습니다.
제네바(Geneva)에는 세계무역기구(WTO) 등 30여 개의 주요 국제기구가 있고, 250개의 NGO가 있습니다.
제네바에는 대사관 및 대표부가 172개 있어서 '세계외교의 수도'라고 불립니다.
로잔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와 스포츠연맹들이 있습니다.
다보스 등 스위스 여러 도시에서 매년 수많은 회의가 열려서 스위스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넷째, 노벨상 수상자 27명으로 세계최고수준의 과학기술력 보유
스위스의 노벨상 수상자는 2019년 기준 27명입니다. 과학과 의학분야가 강해서, 화학상: 7명, 생리학 및 의학상: 8명, 물리학상이 7명입니다. 문학상은 2명, 평화상은 3명입니다.
스위스 870만명 인구에서 27명의 수상자가 나왔다는 것은, 인구 1,000만 명의 서울시에 비유하자면 25개 ‘구’마다 한 명씩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다는 이야기이죠. 송파구도 1명, 강북구도 1명, 은평구도 1명. 이런 식으로 말이죠~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는 노벨상 수상자를 21명 배출한 대학으로 유명합니다.
아인슈타인도 이 대학에 어렵게 입학한 후 뛰어난 연구로 1921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세계 최정상의 기술력은 산업계로 전수되어 스위스 경쟁력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요약하면, 스위스는 문화와 언어가 다른 26개의 칸톤(Kanton)으로 구성된 연방 국가입니다.
개성이 강한 스위스인들은 영세중립국을 유지하면서, 척박한 자연환경과 지리적 이점을
창조적으로 활용하여서 스위스를 부자나라로 만들었습니다.
스위스는 배울 게 많은 나라 같아요~ 감사합니다!